릴리플로라의 일기4 리훈 2025년 오늘기억 5년 다이어리 5년 정도의 연단위 다이어리도 있으면 되새겨봤을 때 미래의 나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리훈의 5년 다이어리를 눈여겨보고있었다. 지금은 쓰고있는 다이어리가 있어서 내년에 살까 고민했다. 그러던 중, 최근에 2025년도 날짜 적힌 버전으로 신제품 1+1행사를 하는게 아니겠는가(11월 21일부터 해서 일주일간 진행한다고 한다). 그래서 이건 참을 수 없어서 결국 지르고 말았다. 1+1이니 퍼플과 블랙 각각 하나씩 구매했고, 지인에게 먼저 원하는 색상을 고르게했더니 퍼플이 좋다고해서 나는 블랙에 당첨됐다.부드러운 하드커버 양장이라 촉감이 좋은데, 대신 먼지는 잘 붙는 편인 것 같다. 관리 잘 해야 오래 깔끔한 상태로 쓸 수 있을듯.내지는 만년필용/일반필기구용으로 나눠져있고 각각 두께에서도 차이가 있다(만년필용.. 2024. 11. 23. 한 때 수집했던 타로/오라클 덱들 릴리플로라는 한 때 타로카드의 어여쁜 디자인과, 남에게 맡기지않고 스스로 운을 점쳐볼 수 있다는 생각에 타로덱들을 사모았더랬다. 누굴 봐준다는 그런 건 아니고 그냥 집에서 혼자 가끔 펼쳐보곤 하는 정도였다. 하지만.. 타로카드로 점치기 위해서는 아무나 해석만 잘해서 되는 것도 아니라 결국 신통함이라는게 필요한 것 같다. 신통함이 존재한다면 말이다. 그렇게 느끼고 난 순간 나는 타로카드의 진정한 주인은 될 수 없는 것 같아서 사진 찍어놓고 거의 처분했다. 저렴이와 비싼 덱 다 사봤고.. (진짜 비싼 건 주머니사정상 못 사봤지만) 다양한 질의 종이들을 겪어보니, 내 손에 맞는 질감의 종이들을 파악하는 것에는 좀 더 쉬워지더라. 재밌었다면 그걸로 후회도 미련도 없이 보내주자. 2024. 11. 20. 루이바오 후이바오 5월 경 에버랜드에서의 사진 필자는 무서운 놀이기구를 거의 못 타서 놀이동산에 큰 미련이 없는 편이었으나 어떠한 찬스로 인해 에버랜드에 가게되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다름아닌 그 유명한 팬더들 아니겠는가! 올바른 표현이 판다인지 팬더인지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드디어 필자도 판다 본 인간이 되는 건가 싶긴 했지만 사실 감흥이 일반 귀여운 고양이나 강아지 보는 것과 별다를 바는 없을 것 같아서 큰 기대는 안 했더랬다. 긴 입장 줄을 기다려서 본 루이와 후이. 러바오랑 아이바오도 봤는데 사진구별이 힘들어서 얘네 쌍둥이만 올려본다. 처음 판다월드 들어갔을 때는 어영부영하다가 사진 잘 나오는 스팟도 못 찾았다가 나와서 다시 줄 서서 들어가서는 좀 더 여유를 가지고 잘 찍을 수 있게되었다. 클로즈 샷을 찍으니 더 몽글몽글하게 보여서 보기 좋.. 2024. 11. 19. 나의 인디고 다이어리들 1. 자문자답 다이어리 본인은 자아정체감이 약한 사람이다. 그래서 자문자답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되리라 믿어서 여러 자문자답 다이어리를 사용해봤는데, 너무나 가볍고 피상적인 질문들은 도움이 되지 않고 시간낭비여서 다 쓰지 못하고 버리기 일수였다. 그런데 인디고(indigo)의 자문자답 다이어리는 달랐다. 자신에 대해 깨닫고 성찰하는 양질의 좋은 질문들이 가득했다. 재미도 있었다. 찾아보니 아무나 만든게 아니라 라이프코칭 하시는 홍성향이라는 분이 만드신 질문이라고한다. 코로나 시기 때 집에 거의 틀어박혀있으면서 본인은 처음으로 인디고 자문자답 다이어리를 사게되었다. 자문자답3년 다이어리. 지금 인디고 스마트스토어에 가면 동일한 상품은 없다. 이 다이어리를 20년도에 구매했으니.. 멋들어진 양장제본이라 구매한.. 2024. 11.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