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게시글에서 이미 Last Fm의 정확하고 재미있는 음악기록 기능을 소개한 적이 있다.
이번에는 연초를 맞아서 1년 기록 되돌아보기, Playback 리포트 기능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겠다.
Reports 탭으로 들어가서 Last.year 옵션을 클릭하면, 상단의 그림처럼 레포트가 나올 것이다. 그 중에서 PLAYBACK 버튼을 누르면 기록들이 카드이미지화 되어서 보여진다.
본인은 편의상 스크로블은 주로 스포티파이를 통해 실행하였다.
필자는 300명의 아티스트를 올해 들었고 그 중 73퍼센트는 새로 발견한 아티스트들이었다고 한다. 디깅에 성공한듯 해서 뿌듯하다.
WayV 의 곡을 전세계에서 상위 2% 급으로 많이 들었다고 한다.
위는 본인이 많이 들었던 아티스트들의 사진이다.
547개의 앨범을 들어봤고 하루에 1개 이상 꼴이다.
consistency는 올해 얼마나 많은 날을 음악을 들었는지,
discovery rate는 올해 얼마나 새로운 아티스트들을 들었는지
variance는 얼마나 다양한 태그(장르)의 음악을 들었는지
concentration은 좋아하는 아티스트에 얼마나 집중했는지(오래 들었는지)
replay rate는 좋아하는 곡을 얼마나 다시 듣곤 했는지
필자는 주로 밤 10시에 음악을 많이 듣는다고 한다.
더 다양하고 재미있는 기록들은 직접 사이트에서 1년동안 스크로블링을 해본 후 확인해보시길 바란다.
아래는 기록들을 하나의 이미지로 여러 색깔 버전으로 다운로드 할 수 있게 해 놓은 것의 예시이다.
아래는 전체 리포트이다.
아래는 필자가 포스팅 해놓은 이 음악기록 사이트에 대한 정보이다. 관심있으시면 확인해보시길.
Last.FM :: 나만의 음악 취향을 기록해보자, 음악애호가를 위한 플랫폼
요즘같이 어떤 가수의 진정한 팬임을 인증하기 위해 그리고 그 가수의 기록을 올려주기 위해 듣지도 않으면서 줄창 그 가수의 곡만을 플레이 시키는 행위가 마치 문화화 되고 있다. 그런 사람들에게는 이런 음악 감상 기록 장치가 쓸모없을 것이다. 하지만 건강하게 음악을 듣는 사람들이라면 본인이 어떤 음악을 1년 동안 어떻게 즐겼는지 되돌아보는 것이 흥미로운 일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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